중국 문화대혁명 일지
중국 문화대혁명은 10년 동안 소위 '5천년 중국 역사의 유산'을 모두 파괴한 공산주의 광기의 극치였다. 마오쩌둥은 1950년대 초반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벌인 '대약진 운동'과 '삼선 운동'으로 5천만 명의 인민을 굶겨 죽인 책임을 지고 1959년 권력의 전면에서 물러났고 류사오치가 후임 국가주석으로 올라섰다. 류사오치와 덩샤오핑은 대약진운동, 인민공사정책을 비판하기 시작했고, 마오는 최측근인 린뱌오가 국방부장으로 임명되어 군권은 유지했으나 당과 정부의 실권은 류사오치와 덩샤오핑에게 넘어갔다. 문화대혁명의 발단은 '해서파관'이라는 사극이 공연되었는데 1965년 마오의 부인인 장칭이 "해서를 펑더화이, 가정제를 마오에 비유하여 비판한 내용"이라고 평론하면서 시작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마오가 직접 나서..
카테고리 없음
2020. 7. 8. 08:53
